세종시, 아동·여성 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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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 기자
입력 2017-11-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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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등 300여명 모인자리서 비전 선포식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9일 청사 내 여민실에서‘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초․중․고 학생들과‘여성·아동이 행복한 추진위원회’시민위원을 비롯, 각계 인사들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아동·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8일 여성가족부로부터‘여성친화도시’지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 9월 19일에는 유니세프(UNICEF)로부터‘아동친화도시’인증을 받아 명실상부‘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행복도시’라는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아동·여성친화도시 인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마련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로부터 인증서 전달식을 시작으로 △세종시 아동여성친화도시 로드맵 발표 △세종 시장께 메시지 전달 등이 이어졌으며, 축하 세리머니로 세종시 아동·여성 친화도시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강성기 행정복지국장은 △출산과 돌봄분야(2026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 25개소로 확충 등) △건강과 복지분야(2020년까지 공공급식 지원체계 구축 등) △문화와 활동분야(2022년까지 청소년문화의집 6개소로 확충 등) △안전과 교통분야(2018년까지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등) △일자리와 공동체 분야(2020년까지 여성플라자 개원 등) 등 5개 분야의 중장기 아동·여성친화도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춘희 시장은“아동․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이고, 이번 비전 선포식은 세종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행복도시 세종과 여성의 눈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정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아동과 여성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국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써 전국적으로 아동친화도시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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