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는 29일 “강원도 원주 한국관광공사본사에서 ‘평창대회의 빈틈없는 안내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대회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안내와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림픽 콜센터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통역안내 전화인 ‘1330’을 ‘올림픽 특별 콜센터’로 확대·운영키로 했다.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특별 콜센터는 기존 1330의 인력을 시기별로 증원하고, 대회 기간 중에는 2배 이상 확대 배치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관광안내와 관광불편신고, 통역 등 기존업무와 함께 올림픽 숙박예약과 음식점 정보, 교통, 문화행사 등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올림픽 특별 콜센터는 20년 동안 대한민국의 관광통역안내를 책임져 온 1330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 대회 관련 각종 정보들이 더해져 올림픽 관람객들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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