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go together! ‘2017 경기도 한미송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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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7-11-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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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8군 군악대 공연, 빈지노·윤미래 등 인기가수 출연

[사진=경기북부청제공]

연말을 맞아 경기도가 주한미군, 국군장병,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다음달 5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17 경기도 한미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미 우호증진은 물론, 한미 양국 장병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미2사단·미8군·미1지역시설사령부, 국군장병, 경찰, 소방대원, 국가유공자, 병역명문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미8군 군악대, 올드보이스콰이어(Old Boys Choir), 인기가수 윤미래, 6사단에서 복무중인 빈지노(본명 임성빈) 일병 등이 출연해 흥겨운 음악으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먼저 미8군 군악대가 ‘Blue Christmas’, ‘Louisiana Christmas Day’ 등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곡으로 서두를 열고, 이어서 전 수원남성합창단원으로 구성된 올드보이스콰이어의 합창공연이 펼쳐진다.

래퍼 빈지노는 ‘Break’, ‘Aqua man’ 등으로 무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힙합 및 R&B 가수 윤미래는 ‘시간이 흐른 뒤’, ‘검은 행복’ 등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전망이다.

미8군 군악대는 그동안 경기도내 시군의 주요 축제·행사에 초청되어 무료로 공연을 해오면서, 수준 높은 공연 실력으로 시민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인기가수 윤미래는 아버지가 주한미군으로 복무했던 군인으로서 이번 음악회에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동북아시아 정세가 복잡하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이 돈독해진 상황”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한미송년음악회는 한미 간 우호 분위기를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입장이며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1층에 위치한 ‘티켓수령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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