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매력을 뽐낸 트로트 가수 금잔디(본명 박수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79년생인 금잔디는 강원 KBS 어린이 합창단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0년 1집 앨범 '영종도 갈매기'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오라버니' '일편단심' '어쩔사(어쩔 수 없는 사랑)' 등 히트곡을 쏟아낸 금잔디는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우수상', 2012년 '제19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가수상' '제12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음반공로상', 2014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인기가수대상' 'MBC가요베스트 인기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특히 금잔디는 '고속도로의 장윤정' '트로트계의 이효리'로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은 "고속도로, 국도, 일반 도로, 주차장까지 싹 다 잡고 계시는 분이다. 행사로 꽉 차있어 오늘 하루만 딱 비었는데 여기를 와 주셨다"며 금잔디를 소개했다.
김광규의 신곡 쇼케이스를 위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금잔디는 행사에 대한 질문에 "행사가 많다. 10월에 98개를 했다. 하루에 기본 3~4개씩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 금잔디는 "최근 (앨범을) 300만 장 팔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