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차귀도 해상 40대 선원 실종 수색 중

제주해경, 차귀도 남서쪽 해상서 실종 선원이 발생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주해경서 제공]

제주 차귀도 남서쪽 해상서 40대 실종 선원이 발생,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10시 14분께 차귀도 남서쪽 103km 해상서 부산선적 통발어선 Y호(79t) 선원 A모씨(41·경남 의령)가 실종돼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항공기 1대, 3000t급 경비함정 2척, 민간 어선 3척 등이 동원돼 실종 해점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

Y호 선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11시 30분께 서귀포항에서 출항, 이날 오전 조업 중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제거 작업 차 A씨가 잠수복을 입고 오전 9시 40분께 입수했다”며 “하지만 10여분이 지나도 올라오지 않아 신고했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선원 수색작업과 함께 자세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