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문한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과 만나, “현지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과감히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성택 회장은 29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경제단체 주최로 마이쓰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스리랑카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과 함께 남아시아의 트리오 국가로서 향후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로 한국의 많은 기업인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스리랑카 현지에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선, 말릭 사마라위크라마 스리랑카 개발전략 및 국제무역부 장관이 양국간 경제협력에 대해 브리핑하며 스리랑카의 투자유치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스리랑카 진출기업 및 진출을 모색하는 100여명의 우리 기업인들이 참석, 스리랑카 기업인 및 정부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스리랑카와 우리나라는 올해로 수교 40주년을 맞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