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포항울산고속도로 울산방향 외동휴게소는 천년고도 경주시 외곽에 자리잡은 지리적 특징을 살려 신라유물을 본뜬 조형물로 테마공원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외동휴게소는 신라 고분 조형물과 함께 조선시대 냉장고인 '목빙고'(木氷庫) 등을 갖춘 유물 학습장을 설치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경주를 오가는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유물 테마공원을 만들었다"며 "휴게소가 나들이 목적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쉼터를 공원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