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29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본부에서 기금운용 전문가 13명을 채용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단 측은 "이번 채용은 600조원 규모로 늘어난 기금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시행됐다"며 "공개경쟁 채용을 거쳐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기금운용 전문가 자격 요건은 책임운용역 7년 이상, 전임 운용역 3년 이상이다.
공단은 이번에 임용된 13명을 포함해 국내외 증권투자 및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등 기금운용 업무 전반에 걸쳐 올해 총 26명의 기금운용 전문가를 채용했다.
향후 3차채용을 진행해 30여명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우수한 기금운용 인력을 확보, 유지해 나가기 위해 운용직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민연금 기금 운용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앞으로 30년, 연금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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