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2017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공룡메카드’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본격적으로 메인 완구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개발하고 손오공에서 유통하는 국산 캐릭터 공룡메카드는 터닝메카드의 인기요소인 미니카, 카드, 변신, 대결에 아이들이 열광하는 또 하나의 요소 ‘공룡’을 접목한 신개념 공룡 배틀 완구다.
공룡메카드는 아빠·엄마,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며 정서적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도록 배틀형 놀이완구로 기획됐다. 배틀놀이를 즐길 수 있는 ‘캡처카 세트’는 캡처카와 타이니소어, 메카드 3장, 타이니소어를 보관하는 캡슐 등으로 구성됐다.
놀이 방법은 캡처카(미니카)에 타이니소어(미니공룡)를 장착하고 배틀필드 형태의 8각형 메카드를 향해 슈팅하면 캡처카가 열리며 타이니소어가 발사되는 방식으로, 타이니소어의 속성과 매치되는 메카드의 파워점수를 비교해 승부를 겨룰 수 있다.
대형 슬로프 제품 ‘메가트리케라’도 함께 선보인다. 메가트리케라는 트럭 형태의 자동차 모드에서 캡처카를 통과시키면 순간적으로 팝업 되면서 3개의 뿔이 달린 강력한 공룡 ‘트리케라톱스’로 변신해 더욱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캡처카 슈팅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손오공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다양한 미니공룡을 모을 수 있는 ‘타이니소어 베이직 제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1차 제품은 중생대의 쥐라기 전기부터 백악기 후기까지의 다양한 공룡과 어룡, 익룡, 수장룡 등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종류의 공룡을 관찰하고 수집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룡메카드 브랜드 담당자는 “미니공룡인 귀여운 모습의 타이니소어는 공룡메카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존재”라며 “각 공룡들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살린 완구를 통해 공룡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메인 완구 출시는 메카드 브랜드의 본격적인 세대교체 시작점으로 완구 시장에 다시 한번 메카드 신화를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룡메카드 신제품은 이번 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