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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 성공 기원,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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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7-11-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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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30일 서울 KBS홀, 12월 1일 강릉시청서 진행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 100일 전을 기념해 한·중·일 문화를 교류하며 국제적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문화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서울(KBS홀)과 강릉(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각각 열린다.

방송인 강원래와 개그우먼 박미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장애예술인들이 무대를 꾸민다. 중국에서는 13명의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무용팀과 휠체어 가수 창시아오(常啸) 콩링전(孔令珍)이, 일본에서는 절단장애 무용수 오마에 고이치(大前光市)와 왼손 피아니스트 다네토 이즈미(舘野泉)가, 한국은 절단장애 비보이 김완혁,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 장애 무용가 김용우 등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에 앞서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장애시인 김대원의 시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를 무대에서 낭송하고, 100일도 남지 않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여름에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도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 이렇게 3개국에서 연이어 열리는 올림픽을 계기로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는 더욱 의미가 있으며, 한‧중‧일 장애예술인들이 펼치는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무대가 문화올림픽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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