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 상은 생활인프라, 주거, 교육, 문화여가, 경제, 사회, 의료, 복지, 환경, 안전, 시민의식, 삶의 만족도 등의 정량지표에 관련 정책 실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노원구민의 집을 짓는다'는 목표를 갖고 구정을 펼쳐왔다. 특히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먼저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사업을 2012년부터 벌였다.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노원구 관내 자살자수는 121명으로 2015년 146명 대비 25명 줄었다. 2016년 자살률이 21명 선으로 하락한 건 2009년과 비교해 7.9명 준 것이다. 같은 기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감소한 수치다.
아울러 2014년 이후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반주택지역 전체에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범죄제로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편 노원구는 올해 마을공동체복원의 일곱번째 걸음으로 '행복은 삶의 습관입니다' 운동을 추진 중이다. 상구네 행복발전소, 공릉행복발전소 등 지역밀착형 복합문화공간 1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 '마을이 학교다' 교육공동체 복원운동을 통해 경쟁위주에서 협동과 창의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시켰다.
김성환 구청장은 "자치구 차원의 정책실험이 구민 행복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인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민선6기 마지막까지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 행복공동체 노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