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8 조직개편…"B2B 및 융복합사업 강화"(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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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7-11-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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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LG전자는 시장선도를 지속하고 조직간 시너지를 높이는 가운데 B2B(기업 간 거래) 및 융복합사업을 강화하는 등 미래 준비를 가속하기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미래 준비 강화 위한 조직 신설에 나섰다.

LG전자는 B2B 사업을 강화하고, 유관 조직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B2B부문, ID사업부, 에너지사업센터 등을 통합해 'B2B사업본부'를 신설한다. B2B사업본부장은 ID사업부장을 맡았던 권순황 사장이 맡는다. 사업본부는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또 LG전자는 스마트폰, TV, 자동차 부품 등 각 사업본부의 제품을 연결하는 한편, 인공지능, IoT 등 전사 차원에서 융복합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합하기 위해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신설한다. 이 센터는 CEO 직속으로 운영되며 센터장은 황정환 신임 MC사업본부장이 겸임한다.

기존 이노베이션사업센터는 뉴비즈니스센터로 개편되면서 융복합사업개발센터와 함께 미래 사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LG전자는 CTO부문 컨버전스센터 산하에 카메라선행연구소를 신설해 스마트폰 및 자동차 부품의 카메라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한다.

아울러 LG전자는 해외사업 운영구조도 개선 한다.

LG전자는 글로벌마케팅부문 산하에 있던 지역대표와 해외판매법인을 CEO 직속으로 운영한다. 중국법인의 경우 한국영업의 성공 DNA를 접목시키기 위해 한국영업본부 산하로 이관하며, 5개의 지역 권역으로 구분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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