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甘肅)성의 성도인 란저우(蘭州) 시장이 부패 혐의로 낙마했다.
3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간쑤성 기율검사위원회가 성위원회 부서기인 롼커쥔(欒克軍·사진) 란저우 시장을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롼 시장은 올해 7월 19일 란저우 시내 한 행사에 참석한 이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기율 위반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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