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백진희-강혜정 '저글러스' 위해 실제 비서 교육 참여…"느낀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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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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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진희 "비서라는 직업, 정말 힘든 직업이다"

백진희-강혜정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백진희와 강혜정이 ‘저글러스’ 속 비서 역할을 위해 실제 비서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백진희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 연출 김정현 /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저글러스’)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 준비를 위해 비서 교육을 받았다며 “5시간 정도 받았다. 비서들이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하고, 애환들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서라는 직업 자체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 잘 몰랐는데 수업 듣고 나서 좀 더 구체화 됐던 것 같다”며 “비서라는 직업이 정말 힘든 직업이었다”고 털어놨다.

강혜정 역시 “(비서)교육을 받으면서 테크닉적인 교육을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교육을 받고 나니 인생 공부하고 온 것 같았다”면서 “비서 분들의 노고도 말씀하시지만 그 분들이 왜 비서의 직업을 하게 되는지에 대한 계기와 포부를 듣게 돼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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