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하락장 속에 30일 상하이종합지수가 또 다시 석달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0.67포인트(0.62%) 내린 3317.19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38.03포인트(1.25%) 내린 10944.1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7.08포인트(0.96%) 내린 1770.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920억, 2109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1.63%), 시멘트(-1.46%), 금융(-1.18%), 비철금속(-1.09%), 환경보호(-1.03%), 주류(-1.02%), 농임목어업(-0.99%), 전자IT(-0.81%), 가전(-0.78%), 건설자재(-0.71%), 의료기계(-0.67%), 자동차(-0.65%), 철강(-0.65%), 기계(-0.53%), 석유(-0.51%), 전자부품(-0.51%), 바이오제약(-0.44%), 전력(-0.42%),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34%), 항공기제조(-0.24%), 호텔관광(-0.24%), 가구(-0.16%),석탄(-0.08%) 등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선박(0.41%), 교통운수(0.19%)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들은 후강퉁 선강퉁을 통해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각각 2억5300만 위안, 7억2700만 위안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중금공사는 비유통주 해제 물량 압박, 연말 계절적 요인에 따른 유동성 경색 등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완만한 상승세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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