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2%(9만원) 내린 25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59억원, 55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3270억원을 내다판 외국인의 매도세에 눌려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6.80%(5600원) 내린 7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도 외국인이 1897억원을 순매도해 약세를 보였다.
이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칩가격 하락우려에 따른 나스닥 지수의 조정으로 IT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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