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더 유닛’에 멘토로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비는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진행된 새 미니앨범 ‘MY LIFE 愛’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더 유닛’에 멘토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더 유닛’은 제가 몇 번 말씀드렸듯이 6~7년 정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이 너무 많았는데 몇 번의 제의가 있었지만 거절했던 이유가 누구를 판단한다는 자체가 싫었었다. 그래서 오디션 프로그램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가 ‘더 유닛’의 취지를 알고 나서는 제 예전 생각이 나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서고 싶지만 기회가 없어서 무대에 오르지 못한 후배들을 위해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싶었다”며 “제가 오디션에서 몇 차례 정도 거절을 당한 적이 있었다. 그 와중에 제 손 잡아주셨던 게 박진영 선배님이었는데, 저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너무 보람차다”는 비는 “그들을 위해 해야 할 게 아직 많은 것 같다”고 전하며 ‘더 유닛’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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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새 미니앨범 ‘MY LIFE 愛’의 타이틀곡 ‘깡’은 프로듀싱 팀 ‘매직맨션’의 곡으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의 곡으로써 수십 가지의 현란한 사운드 믹스와 알앤비 멜로디 라인에 파워풀하고 개성있는 비트 사운드와 반대로 강하지만 부드러운 비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오늘(1일)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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