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택 서울보증 대표 취임…"새로운 기업문화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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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7-12-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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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취임식 가져

[사진=SGI서울보증]

김상택 신임 SGI서울보증 대표(사진)가 1일 취임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후배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출범 50주년을 맞은 서울보증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2의 창업정신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보증의 핵심가치로 ▲고객 최우선 ▲공적역할 제고 ▲기업문화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상품을 정비하는 한편 현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망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금융 소외계층 등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통해 공적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1988년 서울보증에 입사해 기획부장, 법무실장, 경영지원총괄 전무 등을 역임했다. 올해 3월 최종구 전 사장(현 금융위원장)의 사임 이후 일시대표이사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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