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전력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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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2-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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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왼쪽)과 김시호 한국전력 부사장(오른쪽)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한국전력과 지난 1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이 결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으로 1년간 총 50억원을 출연한다.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 건립해주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전력판매 수익을 지원,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구에는 태양광 패널의 무상 보급으로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1등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솔선수범해 상생기금에 출연하게돼 기쁘다”며 “민간, 공기업 등 다른 기업들도 농어촌을 살리는 농어촌 상생기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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