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행주간, '평창 여행의 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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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2-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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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평창 여행의 달 운영

 

정부가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2월과 3월, 평창 여행의 달을 신설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018년 여행주간 계획을 통해 내년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를 평창 여행의 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는 봄 여행주간을,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가을 여행주간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2018 여행주간에는 저렴한 가격에 국내여행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기회인 ‘만 원의 행복 기차여행’, ‘행복 만 원 템플스테이’ 등 여행주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속 확충되고 ‘도시’, ‘밤’, 가을 여행주간의 ‘예술’, ‘밤’과 같은 주제여행과 ‘이수근과 함께하는 아바타 여행’, ‘헤이즈의 야행성 버스킹 투어’와 같은 여행주간만의 특별여행도 이어진다.

주요 지자체가 진행하는 지역 특화프로그램도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경쟁력 있는 계절에 체계적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평창 여행의 달에는 경기 관람을 위해 평창올림픽 개최지를 방문한 국민들이 경기뿐 아니라 겨울 국내여행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상세한 계획은 1월 중 공개할 방침이다.

여기에 2018년부터는 ‘한국관광 100선’과 ‘한국 관광의 별’ 선정지를 여행주간 지역 특화프로그램과 연계해 우리나라 지역 관광 명소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충한다.

이외에 국민들이 휴가사용실태를 인식해 연차휴가 사용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이러한 관심이 실제 휴가 사용으로 이어져 다른 사람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이 연중 펼쳐진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어느덧 5년 차를 맞이한 여행주간이 내년에도 국민들의 여행이 있는 삶, 쉼표 있는 삶에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좋은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2018년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행사인 평창올림픽이 있는 해인 만큼 내외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올림픽 기간과 ‘평창 여행의 달’을 통해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토대로 올 한 해 외래관광객의 감소로 침체됐던 한국 관광이 다시 숨을 고르고 더 멀리, 더 높이 날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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