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기준으로 기존 SK케미칼이 SK디스커버리로 존속되고, 신설되는 사업회사가 기존 사명인 SK케미칼을 이어받는 구조다. 분할은 지난 6월 이사회와 10월 주주총회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
지난달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SK케미칼 주식은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로 분할돼 내년 1월 5일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이다.
SK디스커버리는 자회사 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하고, SK케미칼은 기존 화학사업과 제약사업의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할 비율은 48대 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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