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스마트도서관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2-04 09: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광명시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모습.[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 365일 언제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열었다.

시는 4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 첫 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한 데 이어 지하철과 철산상업지구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철산역에 도비 39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3000만원의 사업비로 두 번째 스마트도서관을 만들었다.

스마트도서관 개관에 앞서 1주일 간 시험가동을 했고, 그 결과 스마트도서관에 탑재된 350권의 도서 중 100여 권이 대출되는 등 이미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가 주로 탑재돼 있는 철산역 스마트도서관은 광명시 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고, 1인당 2권씩 14일간 빌려볼 수 있다.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도 가능하다.

단, 스마트도서관 도서는 스마트도서관 기기에서만 대출‧반납할 수 있다.

양기대 시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손에 책보다는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요즘 시간을 내 도서관을 찾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라며 “지난해 광명사거리역에 이어 광명시에 두 번째로 설치된 철산역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