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으로 컨테이너 선박 초대형화, 각국 선사 간 인수‧합병 및 해운동맹 강화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세계 주요 항만들도 이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인천항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지난달 6개 선석 전체를 개장하고 최대 8000TEU급 선박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항로수심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연말까지 물동량 300만TEU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천항 배후단지 운영현황과 개발‧운영전략 ▲인천신항 및 북항 운영현황과 활성화 전략 ▲인천항 장‧단기 개발 및 운영 전략 ▲인천항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 해운‧항만‧물류분야 동향을 공유하고 인천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의견을 수렴해 인천항이 환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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