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 드디어 VOD 서비스 확정…13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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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2-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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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덩케르크' 메인포스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로운 걸작‘덩케르크’의 VOD 서비스가 확정되었다. 12월 13일 전 세계 동시에 시작된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생생한 사실감과 심장을 쥐고 흔드는 듯한 긴장감, 강렬한 서스펜스와 가슴 뜨거운 감동, 그리고 연출과 편집 등 기술적인 면에서도 마스터피스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은 연출을 맡은 놀란 감독의 뚝심과 행보에 대한 놀라움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전장 한 가운데 놓여있는 듯한 놀라운 현장감을 극장이 아닌 안방 극장에서 바로 볼 수 있는 VOD 서비스를 애타게 기다렸던 바 출시와 동시에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월 13일(수) ‘덩케르크’디지털서비스가 시작되기 전 12월5일(화)부터 예약 구매를 오픈한다. 특히 예약 구매 기간 동안 IPTV 플랫폼에서 구매한 고객은 ‘덩케르크’와 관련된 메이킹 및 역사적 사실이 담긴 부가 영상 5편을 미리 볼 수 있고,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3일부터 소장용 VOD를 구매하면 무려 16편, 총 108분 분량의 부가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 디지털배급 강명구 대표는 “세계 전쟁 역사상 최대 규모의 철수 작전을 그린 영화 덩케르크가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선정되었다”며“덩케르크 VOD를 소장하고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며 청소년들에게는 영화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생명의 존엄성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덩케르크’는 특히 놀란 감독 작품 중 최고의 영화라고 호평을 받았다.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가 유력시되고 있는 한편, 국내에서도 영상물등급위원회가 꼽은2017년 3/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 극영화 해외부문에 선정되어 교육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 받았다.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1천 3백여 명의 배우가 출연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13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해 IMAX와 6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톰 하디, 케네스 브래너, 킬리언 머피와 신인배우 핀 화이트헤드, 해리 스타일스 등이 실감나는 열연을 펼쳤고,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 등을 만든 놀란 사단 스탭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의 걸작을 만들어냈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는 놀란 감독과 다시 한 번 경이로운 음악들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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