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산림청, 산불진화용 담수지 96% ‘안전’…헬기 이동 장애물 없고 담수량 충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현상철 기자
입력 2017-12-04 11: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소하천에 헬기 담수용 취수장 51개 설치…산불진화 효율성 높여

[사진 = 산림청 제공]

산불 발생 시 헬기가 물을 담아 진화에 사용하는 산불진화용 담수지 96%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산불진화 헬기의 안전비행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3800개 담수지의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96%인 3663개 담수지는 고압선이나 비산물 같은 장애물이 없어 안전하고, 담수량도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안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 137개 담수지는 유관기관과 지자체에 자료를 제공했다.

또 산불진화 시 담수하지 않도록 모든 헬기 조종사에게 공지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담수지가 원거리에 위치해 신속한 진화가 어려운 산림지역에는 중‧소하천에 헬기 담수용 취수장 51개를 설치, 산불진화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담수지가 멀면 헬기 진화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담수지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는 데 힘쓰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