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 상록수·단원보건소가 제30회 ‘세계 에이즈의날을 맞아 최근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앙역에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청,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인근 시·군 에이즈 담당자가 참여해 감염인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을 바로잡고 에이즈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 에이즈 관련 패널 전시, 에이즈 인식개선을 위한 OX 퀴즈,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에이즈 예방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 최근 부산 에이즈 감염 여성 성매매 등 사건보도 후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에이즈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상황에서 정확한 에이즈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는 무료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개인정보의 노출 염려가 없고, 자발적 에이즈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약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가 있다면 12주후 반드시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