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세라젬’이 지난 1일 ‘제7회 직접재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세라젬은 이번 행사에서 담은 김장김치 3000포기를 천안 지역 소외계층과 천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세라젬 임직원과 천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세라젬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올해 9월부터 사내 텃밭에서 직접 배추를 재배했다.
세라젬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정기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해 ‘세라젬 희망나눔 봉사단’을 창단했다. 또 중국·인도·베트남·방글라데시 등 세계 각국에서 초등학교 재건축, 장학금 지원 등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9월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을 미뤄 온 지역 외국인 근로자 세 쌍의 결혼식과 신혼여행 비용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 덕에 지난 10월, 대한상공회의소와 포브스가 공동 주최한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책임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규철 세라젬 대표이사는 “글로벌 전문기업에 걸맞은 공유가치 창출은 물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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