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클래식 합창이 종교음악으로 꽃피웠던 만큼 현재까지 사랑받는 합창 명곡은 성경 속 일화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련한 곡들이 많은데 그 중 예수의 탄생을 그린 작품들은 밝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12월 15일과 16일 세종M씨어터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합창음악회 ‘A Celebration of Christmas-크리스마스의 노래'를 올린다.
이번 서울시합창단의 공연 ‘크리스마스의 노래’에서는 멘델스존이 작곡한 ‘마그니피카트’, 영국 작곡가 본 윌리암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에 관한 판타지아’ 등 클래식 작곡가들의 합창 음악과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익숙하고 가벼운 멜로디의 다양한 캐럴을 함께 연주해 풍성하고 따뜻한 성탄음악회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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