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2일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건조기를 맞아 산불 예방과 시민안전문화 의식 고취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산불예방 요령·휴대 금지 화기물의 종류,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 금지, 산불에 따른 벌금·과태료 부과 등을 내용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40명을 산불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6대와 감시탑 2개소, 산불감시초소 5개소 등을 운영하며 산불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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