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박승직 의장 및 전 의원이 지난 1일 오후 3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져 포항 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제229회 제2차 정례회 중 각 상임위 회의를 마친 의원들은 11. 15 지진 발생 이후 포항을 찾던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상당히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의 대표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등 포항 서민 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
죽도시장을 찾은 경주시의원들은 추운날씨에 고생하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위로하고 격려했다.
박승직 의장은 “이웃도시인 포항이 지진으로 고통 받고 경제가 침체되는 게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우리 경주부터 시작해 전 국민이 포항을 방문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 하루 빨리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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