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은 지난 1일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T커머스협회,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송입점을 위한 창업기업 제품 품평회와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창업기업의 홈쇼핑·T커머스 판로 및 금융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창업기업이 진입하기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홈쇼핑 채널'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자 11월 한 달 간 '홈쇼핑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실제 홈쇼핑 및 T커머스 방송에 입점할 우수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창업기업은 홈쇼핑 채널의 이해, 홈쇼핑 스튜디오 및 물류센터 현장학습, MD 멘토링 등을 체험했다.
공영홈쇼핑을 비롯해 5대 T커머스사 MD는 홈쇼핑, T커머스 채널에 입점할 아이디어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제품품평회에서 선정된 창업기업은 방송입점, 사전영상물 제작 등으로 최대 15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후부터 방송입점 시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상품화 과정, MD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6대 홈쇼핑사와 함께하는 구매상담회, MD 코칭 행사도 진행됐다.
강시우 창업진흥원 원장은 "창업기업에게 제일 절실한 것은 판로개척이다"며 "막연했던 홈쇼핑 채널 진출을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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