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硏,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경제인문사회 분야 정부출연연 첫 사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는 경제·인문사회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는 첫 사례다.

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연구원을 포함한 모든 비정규직 32명을 내년 1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원은 정부 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협의회 대표, 노측 추천 외부인사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내년 1월 1일 자로 정규직 전환 인사발령을 냈다. 연구원측은 이번 사례로 향후 직원 사기 진작과 우수인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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