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사고로 실종된 선장 오모(70)씨는 영흥도에서 태어나 배를 탄 경력만 30∼40년이 넘는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일찌감치 5t 이상 선박을 몰 수 있는 소형 선박 조종사 면허를 땄으며 해기사 유효 기간이 끝난 2015년 5월에도 면허를 갱신하며 바다와의 연을 이어왔다.
현재 해경은 사고 지점 인근 해상과 육상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실종된 오씨와 승객 이모 씨를 수색 중이다. 육상에서는 경찰관과 군인 1300여 명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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