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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英 인력 대폭 충원...800명 신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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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2-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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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영국법인 인력을 대폭 증원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런던 도심 복판에 신축한 영국법인 신사옥을 개최, 내년까지 800명을 신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충원되는 인력의 절반 이상은 엔지니어들이다. 페이스북은 내년 말 영국법인에서 일하는 현지 채용 인력이 2300명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미국 거대 IT기업들에게 2014년 '구글세(Google Tax)'의 하나로 '우회수익세(diverted profit tax)'를 도입했다. 이들이 자국에서 발생한 매출로부터 얻은 이익을 법인세율이 낮은 아일랜드 등으로 우회한다고 판단한 조치다.

현재 구글과 페이스북은 글로벌 디지털 광고시장의 84%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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