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농업기술대학서 화훼전문가 86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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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윤소 기자
입력 2017-1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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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충북농업기술대학「화훼기초」과정 수료식 열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5일,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에 걸쳐 86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농업기술대학 화훼기초 전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북농업기술대학’은 지난 2006년도 농업기술원이 정예농업인 양성을 위하여 신설한 대학과정으로 그동안 토종벌, 약초, 유기농 등 농업인들의 요구가 큰 과정을 선정하여 운영하였으며, 올해까지 총 947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였다.

올해는 농업인 수요조사를 거쳐 최근 침체된 화훼산업 육성과 화훼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화훼기초반을 선정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전문교육과정으로 운영하였다.

‘화훼기초반’은 전국의 화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였고 일터학습 중심의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교육의 효과를 배가 시켰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원예식물의 번식과 실습, 화훼의 재배관리, 흙과 상토의 기능, 유용미생물의 활용, 현장학습 등 총 100시간에 걸쳐 짜임새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활동 자치유공으로 최성규 회장(음성)이 농촌진흥청장상을, 화훼산업 발전과 지역농업 발전에 공로가 큰 양현주씨(청주)와 이종진씨(음성)가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번 과정의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는 이수현씨(청주)와 먼 거리에서 교육의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임한 김형희씨(단양)가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과정을 수료한 농업인들이 지역내 초보 화훼전문가로써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병수 과장은 “충북농업기술대학 은 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초보자뿐 아니라 농업인에게 전문 학습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장기전문교육으로 수료생들은 지역내 선도농으로써 충북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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