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지열 냉․난방시스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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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7-12-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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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냉난방시스템 설치한 ㈜새봄 영농법인의 신축 유리온실 내부 모습[사진=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최병윤)는 상주시 화산동에 위치한 ㈜새봄 영농법인의 신축 유리온실에 화산동지구 지열냉난방시스템 설치사업을 준공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10년도부터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의 농업시설분야 적용 및 확대보급 기반구축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온실가스 절감 추진을 위해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으로 지열냉난방시설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상주시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에서 위탁 시행한 사업으로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5.0ha)로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7년 4월 착공해 지난 4일 준공했다.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지중 열교환기, 지열 히트펌프, 축열조, 공조설비 등의 시설물로 지열을 이용해 온실을 냉난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경유 난방기에 의한 난방비용보다 70% 정도 유지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돼 유가 및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시설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친환경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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