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포토] 15시간마다 새 스타벅스 생기는 중국…상하이에는 세계 최대 매장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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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7-12-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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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전경. [사진=스타벅스]

 

중국이 새로운 커피 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세계 최대 매장을 상하이에 열었다.

5일 개장한 이 곳은 스타벅스 산하의 프리미엄 브랜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Starbucks Reserve Roastery)'  매장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문을 연 로스터리 숍이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는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된 기간에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커피를 제공하는 매장으로 스타벅스의 기존 체인점과는 구별된다. 매장 내에서는 중국의 거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의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도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고급형 매장인 리저브 로스터리는 지난 2014년 시애틀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20개에서 30개 매장을 더 열 계획이다. 2020년까지 상하지 지점을 포함해 5개의 매장이 생기며, 미국에서는 뉴욕과 시카고, 이탈리아 밀라노, 일본 도쿄 등이 후보지로 올라있다. 

중국은 스타벅스의 2번째로 가장 큰 시장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은 3000개에 달하며, 그 중 무려 600개가 상하이에 위치해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21년까지 매장을 5000개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렇게 되면 15시간마다 새로운 스타벅스 매장 한 개씩 중국에서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사진=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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