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일과 비교해 2.22% 오른 34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세아제강(6.43%), 동국제강(5.65%), 세아베스틸(2.33%), 현대제철(2.22%) 등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2.40% 오르며 코스피 업종지수 가운데 건설업(2.83%), 통신업(2.4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중국 내 철근 유통 가격은 16.6% 급등했다. 열연 유통가격은 지난 9월 초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고 냉연과 후판의 가격 역시 각각 2012년 6월12일, 2012년 5월 14일 이후 가장 높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 가격 강세는 난방기 감산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영향"이라며 "재고 감소와 재고 비축 수요로 인해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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