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가 5일 고속도로 대형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수도권서부고속도로(주)를 찾아 인근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 협조하에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수원-광명고속도로 구간 중 군포관할 터널은 총 3개소로 이 가운데중 수리산1터널(1.7km)과 수리산2터널(2.9km)이 1km 이상 장대 터널에 속한다.
이날 지도방문은 고속도로 진입로에 따른 최단기간 출동대 확인, 대형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관련 기관 및 인근 소방서 간 협력, 장대터널 내 전력 상실 시 대비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석권 서장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1km이상 장대터널의 경우, 초기 현장도착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 관련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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