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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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7-12-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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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패스 6컬러 프린트 엔진' 탑재…하이엔드 프로덕션 컬러 디지털 장비

  • 업계 최소급 입자 '슈퍼 이에이 에코 드라이 잉크'로 뛰어난 인쇄품질 구현

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본사의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에서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를 공개했다.[사진=후지제록스 제공]

한국후지제록스는 메탈릭 컬러로 무장한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Iridesse™ Production Press)'를 전격 공개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본사의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에서 업계 최초로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최상위급 디지털 인쇄기인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 론칭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제품명인 이리데스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무지갯빛의'라는 뜻인 이리센트(iridescent)에서 따왔다.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의 원패스 6컬러 프린트 엔진은 CMYK 드라이 잉크와 더불어 최대 2가지 특수 드라이 잉크를 추가해 한 번에 인쇄한다. 골드, 실버, 화이트, 클리어 등 4가지 특수 드라이 잉크는 기존 CMYK 드라이 잉크 전후로 추가할 수 있어 기존 디지털 장비가 구현하지 못한 메탈릭(금속성) 컬러와 금·은박에 가까운 인쇄물 출력이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 기존에 오프셋 장비로도 고도의 기술과 시간이 필요했던 메탈릭 컬러 인쇄물을 이제 디지털 장비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특수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색지 인쇄는 성장 침체에 대한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인쇄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최소급 입자를 가진 ‘슈퍼 이에이 에코 드라이 잉크(Super EA-Ecotoner)’를 채용해 컬러 종류에 상관없이 균일하고 풍부한 색표현이 가능하다.

인쇄용지 수용성도 높였다. 출력 가능한 인쇄용지의 중량(52~400gsm)이 확대됐고, 최대 400gsm 용지를 6컬러로 출력하더라도 분당 120매의 출력 속도를 유지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희강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는 디지털 인쇄 시장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활로를 개척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경영 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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