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칭 손목치기 수법 교통사고 20대 보험사기범 경찰에 덜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06 13: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속칭 손목치기 수법으로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보험금을 받아챙긴 20대 사기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남부경찰서(서장 조종림) 경비교통과 교통범죄수사팀은 6일 H씨(25.남)를 보험사기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10월25일 오전7시5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길 골목길에서 이유 없이 3회 가량 왔다 갔다 하면서 대상차량을 물색하던 중 그곳을 지나가던 20무 0874호 K5승용차량을 발견하고 보행자를 가장하여 팔을 충격하고 교통사고 피해를 입었다며 현대 화재해상보험사로 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금 70여만원을 편취한 것을 비롯하여 2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9회에 걸쳐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합의금 명목으로 도합 86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H씨는 또 인천시 남구 주안동⋅남동구⋅서구⋅계양구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차량통행이 복잡한 시장과 주택가 밀집지역 이면도로를 골라 보행자를 가장하여 속칭 손목치기 방식으로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왼쪽 팔에 있는 흉터(자상)를 보이고 뺑소니를 했으니, 영창을 살수도 있다면서 겁을 먹은 운전자로 부터 합의금 210만원을 취득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