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설경구·나문희 올해 배우상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 봉준호[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봉준호 감독이 감독들이 뽑은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12월 6일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의 수상자(작)이 공개됐다. 올해의 감독상은 ‘옥자’의 봉준호 감독, 올해의 신인 감독상은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 올해의 비전상은 ‘공범자들’ 최승호 감독, 올해의 장르영화상은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2003년 ‘살인의 추억’, 2014년 ‘설국열차’로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은 역대 네 번째 디렉터스컷 어워즈 수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올해의 남자배우상은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올해의 여자배우상은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택시운전사’ 최귀화,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은 ‘박열’ 최희서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의 특별언급 작품으로는 ‘아이 캔 스피크’, ‘박열’, ‘택시운전사’, ‘밀정’, ‘더 킹’, ‘공범자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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