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단 세종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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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7-12-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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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세종시장과 외교사절단 일행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행복도시 건설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코트디부아르 대사를 단장으로 세계 18개국 41명의 외교사절이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날 외교사절단은 이춘희 세종시장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청사 내 여민실에서 시민들과 함께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축하공연을 관람한 뒤 행정도시홍보관, 세종정부청사 옥상정원, 대통령기록관(호수공원) 등 세종시를 상징할만한 주요 시설들을 탐방했다.

특히, 주요 시설을 방문한 외교사절단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세종시의 발전상을 간접 체험했다. 코트디부아르 실베스트르 쿠아시 빌레(Sylvestre Kouassi Bile) 외교사절단장은 "세계 각국에 수도를 이전한 곳이 많지만, 세종시는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되는 도시인만큼 대단히 중요하고 훌륭한 프로젝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역사가 짧지만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세계 각 국의 외교사절들에게 세종시가 특별한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고국에 돌아간 후에도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성장하는 세종시에 오래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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