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렴도 '2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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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진순현 기자
입력 2017-1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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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이상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기초자치단체(77개시) 분야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5∼2016년 2년 연속 4등급 최하위권에서 2등급(19위)으로 대폭 상승한 것.

앞서 시는 △인사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정 주요직위공모제 도입·운영 △청렴실현을 목적으로 부서 간 유기적 관계구축을 위한 책임부서제 운영 △전부서 외부청렴도 및 6급 이상 간부청렴도 평가 등 내·외부 평가시스템 확대 실시 △감찰부서가 직접 공사·용역·인허가분야 등 관련 취약분야 현장방문 면담 실시 △청렴엽서제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도 평가결과를 새로운 발판으로 삼아 내년에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렴도 평가는 평가대상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행위여부, 투명성 등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직원 대상 조직내 부패행위 관행화 정도, 인사, 예산집행의 투명성 등을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를 종합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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