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IST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발표한 전체 573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KIST는 이 같은 쾌거를 거뒀다.
권익위는 설문조사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업무대상자(고객 및 직원)를 확정하고 지난해 11월까지 전체 573개 공공기관 직원 및 일반국민의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했다. KIST는 공직유관단체(연구원) 평가그룹 24개 기관 중 1위, 총 573개 공공기관 중 전체 2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는 전체대상기관 평균 7.94점으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0.09점)했다. KIST는 소폭(0.03점)상승한 8.86점(외부청렴도 9.01점, 내부청렴도 8.38점)으로 연구기관 그룹 24개 기관 중 유일한 1등급으로 선두에 있다.
권익위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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