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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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7-12-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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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컨벤션홀에서 ‘제3회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개소한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여성이 조직 내 핵심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역량 강화 및 관계형성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년간 약 3만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전남·전북·광주·부산·강릉·경북 등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아카데미 수료생과 여성중간관리자 1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변화의 시작, 여성인재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수료생과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교육참여 후기를 발표하고, 외부전문가 등 참석자들과 함께 여성인재 아카데미의 역할과 향후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제2회 미래 여성인재 양성 유공자’도 시상한다. 기관 표창은 국토연구원·대구여성가족재단·대한여자치과의사회·영등포구 등 4곳이, 개인 표창은 김행미(SHR 전문위원)씨와 오세임(전국퇴직금융인협회 교육사업본부대표)씨에게 돌아갔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새 정부가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5개년 계획’을 마련하면서 여성인재 아카데미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대상별·직종별·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수료생 간의 지속적인 관계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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