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자산 규모 2조원대의 '초대형 PB센터'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PB브랜드 '골드클럽' 영업점 중 하나인 '영업1부PB센터'와 과거 외환은행 본점에 위치했던 '영업부PB센터'를 통합한 것이다.
관리자산 규모로는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이 PB센터는 자산관리 전문 프라이빗뱅커 10명과 이들을 지원하는 직원 15명,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 꾸려진다.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맞춤형 PB전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올해는 해외 4대 PB어워드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였다"며 "기존 PB 채널을 정비하는 것을 뛰어넘어 VIP 자산가들의 취향을 고려한 고품격 PB 채널로 혁신하려는 PB 고도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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