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외부청렴도 3등급→1등급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는 경기도 5위 순위다.
특히 외부청렴도 1등급을 받은 건 외부 민원인들이 공직자들을 상대로 부패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한 결과이기도 하다.
시는 2년 연속 하위권에 머물렀던 청렴도 등급을 높이고자 올해 5월부터 내부청렴도 우수 시 벤치마킹, 공직자 청렴교육 및 청렴교육 학습시스템 도입 추진,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오수봉 시장은 “이번 청렴도 상승은 700여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내부청렴도를 높여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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