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에 최첨담 시스템 갖춘 '복합물류센터' 건립…2019년 3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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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정태석 기자
입력 2017-12-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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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0억 원 투입…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대

  • 12만㎡ 부지에 건립…냉동, 냉장, 상온 등 복합처리 기능 갖춘 최첨단 공법 도입

[지난 6일 평택항에서 '복합물류센터'기공식이 열렸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무려 1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첨단 복합물류센터 기공식이 6일 어제 평택항에서 치러졌다.

평택항만 배후단지 내에 들어설 'BLK-KKR 물류센터'에는 미국계 글로벌투자회사와 베어로지코리아, 마스턴자산운용이 공동으로 투자한다.

기공식에는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과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윤용호 평택항자유무역지역연합회장, 물류센터 입주 예정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상균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항 물류센터가 물류 랜드마크로서 새롭게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홍원식 청장은“이번 복합물류센터 건립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이 잠재되어 있는 평택항에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동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총 12만m2 부지에 지난달 착공한 평택물류센터는 냉동과 냉장, 상온 물류 기능을 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공법이 도입됐고, 수도권과 전국 배송을 요구하는 기업 입장에선 최적의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설계 또한 모든 차량이 지상 5층 물류센터 도크(Dock)에 직접 접안 기능하며, 보관 화물에 대한 작업 공간 효율을 극대화 시켰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각 지대를 최소화 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지상 10층에 위치한 지원 시설은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대교를 조망하며,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대형 식당과 편의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다.

시공은 CJ건설이, 또 무영건축과 한미글로벌과 같은 국내 최상위권 전문 회사가 설계와 감리를 맡았다.

완공은 2019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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