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환)가 4~15일까지 겨울철 아동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시설 28개소(도시락업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만 18세 미만의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3개소 도시락 급식업체를 통해 도시락을 배송하고, 25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제공과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으로 도시락은 1140여명 지역아동센터 급식은 910여명의 아동이 이용 중에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급식관리 현황,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및 보관상태, 조리기구·조리실 위생상태,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조리기구 ATP(세균오염도)측정검사를 통해 위생 경각심도 고취시킬 방침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겨울 식중독이라 불리는 노로바이러스 발생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 점검과 교육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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